캄보디아 주요 도시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태국, 베트남과 인접해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대부분 태국, 베트남을 많이 가는데요. 캄보디아는 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로 유명하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씨엠립만 가고 다른 도시로 이동은 거의 하지 않지요. 하지만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해변도시 시아누크빌은 꼭 가볼만 하지요
먼저 앙코르와트는 12세기 크메르 제국의 건설한 사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물론 당연히 꼭 가봐야할 곳이지만 저는 친한 동생과 함께 씨엠립-프놈펜-시아누크빌-씨엠립 코스로 잡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가볼만한 곳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12세기 크메르 제국의 건설한 사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유적지 중 하나로 택시나 오토바이로 투어를 하면 됩니다.
톤레사프 호수: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 중 하나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마을과 섬이 있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살지요
시엠레아프: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도시입니다.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상점이 있습니다.
시아누크빌: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입니다. 다양한 해변, 리조트, 카지노가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황폐되었다는..안타까운 소식이…
프놈펜: 캄보디아의 수도입니다. 다양한 역사적인 건축물, 박물관, 시장이 있지만 무엇보다 멋진 레스토랑과 카페, 펍등이 있는 곳.
앙코르와트 보다 더 좋았던 씨엠립 포장마차
씨엠립하면 앙코르와트! 물론 우리도 갔었지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씨엠립의 다양한 식당에서 맛보는 다양한 음식들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전갈 요리를 파는 식당도 있었구요
저…전갈 맛은 어떨까요? 그냥 뭐 어릴쩍 메뚜기 맛? 딱딱한 껍질을 먹는듯한 느낌! 즉 별로 맛은 없었구요. 그냥 경험상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씨엠립의 최고의 음식점은 공항 바로 앞에 위치한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맛보는 맛나고 저렴한 음식들이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여기서 맥주 마시느라 비행기를 놓칠뻔 했다는 …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방콕, 호치민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여러 건물들을 개발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자칫 부동산에 투자를 할뻔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외 부동산법을 검증하기가 애매해서 결국 투자은 안했지요. 그런데 제가 가장 놀라운 곳은 프놈펜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뷔페였습니다. 한국의 대규모 뷔폐의 약 3-4배 정도되는 규모에다가 정말 다양한 음식이 많았던곳 내 기억으로는 개구리, 자라 같은 독특한 요리도 있었고 다양한 숯불요리도 엄청 많았던 곳! 제 생각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뷔폐 식당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여기 시내가 대부분 허름한 곳이 많은데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펍이나 식당 카페 등은 아주 고급스러운 곳이 많았어요
동남아 최고의 해변 시아누크빌
제가 방문한 2017년에는 저도 왠만한 아시아 유명 해변은 다 가봤지만 여기만큼 좋은데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게 바로 해변가 바로 앞에서 생맥주가 US 달러로 0.7불! 여기 해변은 한국사람 한명도 안보이고 동양사람들도 현지인 말고는 찾아보기 힘든 곳! 대부분 호주나 서양사람들이었고, 물가 싸지, 음식 맛있지…해변가 멋있지..정말 최고의 해변이었습니다. 마사지도 해변가 바로 앞에서 제가 가본 동남아 국중에서 가장 저렴했구요~
시아누크빌에는 다양한 해변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해변은 오크베아 해변, 소이리아노크빌 해변, 시하누크빌 해변입니다. 이 해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그리 멀지 않구요 해변들은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로 유명하고 해변가 리조트들도 무척이나 아름다왔지요 .
그래서 와이프한테 강추해서 와이프가 지인분과 2-3년 후에 갔었는데 글쎄..여기가 중국자본이 들어와서 해변가 대부분이 공사중이었고 산을 깍고 해서 지금은 거의 관광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녀간 사람들이 실망이 크다고 합니다. 이 멋진 곳을 다시 가고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ㅠㅠ
